'컬투쇼'에 뜬 '안시성' 홍보요정들 "조인성, 13년 만에 처음"[스타이슈]

김현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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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안시성'의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출연했다. /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안시성'의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출연했다. /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영화 '안시성'의 주역들이 '컬투쇼'에 떴다. 5일 오후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안시성'의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를 소개하는 한편 유쾌한 입담, 쫀쫀한 호흡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조인성은 이번이 '컬투쇼' 첫 출연. 2016년 7월 28일 DJ 김태균이 "오늘 생일인데 몇 년째 홀로 자축하고 있다. 오늘 조인성 형님도 생일이던데 왜 이렇게 다를까요?"라며 조인성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낸 지 2년여 만이다. 조인성은 "오며 가며 스튜디오를 본 적은 있는데 출연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김태균은 "13년 만에 나오기 있기 없기"라며 넉살을 부렸다.


조인성은 "사실 영화 소개는 검색창에 검색하면 너무 정확하게 나와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희(남주혁, 박병은, 배성우)말고도 정은채, 설현, 엄태구, 오대환, 성동일 선배님 등 많은 배우들이 나온다" 아무쪼록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파워 홍보를 이어갔다. 조인성은 특히 '안시성' 스태프와 무술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뜨거운 여름부터 겨울까지 찍느라 발이 깨질 것 같았다. 이분들이 아니었으면 절대 영화를 완성시키지 못했을 것"이라며 "영화가 잘 된다면 이분들의 덕"이가 강조했다.

'안시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남주혁은 조인성에 대해 "역시 명성 그대로"라고 말했다가 "진정성이 없다" "어디 학원 다니냐"며 선배들로부터 장난기와 애정이 어린 타박을 받았다. 낚시로 잡은 주꾸미를 지방 촬영장 숙소에 가져와 배우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줬다는 박병은은 "7개월 중 딱 한 번" "심지어 냉동"이란 폭로에 "100번은 해 줘야 되느냐"며 툴툴거렸다.

배성우는 박병은이 촬영 기간이 5개월이라고 잘못 말하자 이를 정정하며 "7개월 정도 찍었다. 중간에 2개월 정도는 술을 마셔서 기억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추석 때 개봉한다. 12세도 볼 정도지만 적당히 자극적이다. 5학년 커플 환영한다"고 홍보 요정다운 멘트를 날렸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인 전투로 일컬어지는, 고구려와 당나라 대군이 맞붙은 88일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215억의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추석을 앞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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