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亞청소년야구선수권 슈퍼라운드 중국전 11-0 콜드승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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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구 대표팀 김대한.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11-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한국은 1회 첫 타자 김창평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윤수녕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때 김대한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김대한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의 득점 찬스를 이어갔고, 4번 노시환이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 갔다.

2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김주승이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가 됐고, 김현수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때 김현수는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틈을 타 2루까지 내달렸다.


다음 김창평이 볼넷을 골라냈고, 중국의 선발 정허(Zheng He)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후 2번 윤수녕의 타석 때 더블 스틸에 성공, 1사 2,3루의 기회를 맞이했고, 여기서 과감한 스퀴즈 플레이로 추가 2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스코어 5-0.

한국은 4회에도 1사 이후 노시환과 김성진의 연속 안타와 김현민의 2루타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7-0으로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6회에도 4득점을 추가하며 콜드게임 성립 요건을 충족시킨 한국은 7회 등판한 이교훈이 중국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1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예선라운드 일본전 승리로 이미 1승을 올리고 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이 됐다. 이제 한국은 8일 오후 1시, Sun Marine 구장에서 대만과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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