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5위 LG 맹추격? 다 무섭죠 지금…"

창원=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9.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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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뉴스1





넥센 장정석 감독이 아래쪽에서 치고 올라오는 팀들에 대해 "어느 팀이나 다 무섭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64승 62패를 올리며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3승 5패를 기록했다.

그 사이 LG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특히 LG는 최근 연이틀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끈질긴 힘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성적은 6승 3패. 4위 넥센과 5위 LG와 승차는 어느덧 1경기까지 좁혀졌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넥센 장정석 감독은 'LG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는 언급에 "다 무섭죠 지금. 오늘 경기도 무섭고"라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장 감독은 "일단 항상 말씀드리지만, 진짜 오늘 경기, 우리가 이기는 게 우선이다. 뒤에서 쫓아오고 이런 걸 생각할 틈이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이기고 나면 자연스럽게 상위 팀이 지는 경우도 있고, 또 아래 순위 팀이 이기는 경우도 있다. 동시에 이기는 날도 있다. 저희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넥센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에 11연승의 엄청난 상승세를 탔다. 장 감독은 "당시 좋은 흐름을 탔다. 지금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 연승이 아니었다면 5강권도 힘들 수 있다고 본다"고 되돌아보며 14일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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