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300' PD "안현수 섭외? 피지컬 강한 출연자 필요"

상암=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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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진짜사나이300'을 연출하는 최민근PD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PD는 안현수를 섭외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저희도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독하고 강한 훈련 과정이다 보니까 피지컬 적으로 좀 강한 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최PD는 이어 "안현수 씨가 처음 만나 힘들 거란 얘기를 들었을 때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실제로 촬영하면서 진정성 있게 훈련에 임하셨다"며 "마치 시합에 임하듯이 다른 스케줄을 안 잡고 열심히 트레이닝을 하면서 준비했다. 이런 모습들이 제작진을 많이 흔들어놓았고, 프로그램에도 잘 녹아났다고 생각한다. 방송을 통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진짜사나이300'은 건군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최초로 최정예 전투원 300명을 선발하는 여정을 함께 한다. 일반 부대뿐만 아니라 특전사, 육군3사관학교에서 혹독한 훈련을 거쳐 '육군 300워리어'에 지원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담는다. 강지환, 안현수, 김호영, 매튜 도우마, 펜타곤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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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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