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300' PD "안현수 韓복귀 논란..말할 입장 아냐"

상암=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9.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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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근PD /사진=김휘선 기자


'진짜사나이300'을 연출하는 최민근PD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한국 복귀 논란에 대해 "(연출자로서)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진짜사나이300' 출연하는 안현수는 러시아로 귀화해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다 최근 선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현수가 참석하지 않아 제작진을 향해 안현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최PD는 "안현수 씨는 이슈가 있기 전에 섭외가 됐다"며 "이슈에 대해선 내가 말할 입장이 아닌 것 같다. 프로그램과는 별개의 문제다"고 말했다.

최PD는 이어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안현수 씨가 '진짜사나이300'에 필요한 존재였다는 점과 안현수 씨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잘 녹아들었는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잘 살피면서 잘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진짜사나이300'은 건군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최초로 최정예 전투원 300명을 선발하는 여정을 함께 한다. 일반 부대뿐만 아니라 특전사, 육군3사관학교에서 혹독한 훈련을 거쳐 '육군 300워리어'에 지원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담는다. 강지환, 안현수, 김호영, 매튜 도우마, 펜타곤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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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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