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타선 터져 편하게 이겨...팬의 응원이 큰 힘"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0.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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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대승을 거뒀다. 5위 KIA와 승차는 이제 1경기다. 5강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장단 20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통해 20-5의 대승을 거뒀다.

완승이었다. 투수진의 경우 선발 양창섭이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에 내려왔지만, 최채흥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에 성공했다. 승리도 최채흥의 몫이었다. 시즌 3승(1패)째다. 이후 권오준-정인욱-안성무가 올라와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타선이 터졌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20안타가 터졌다. 사사구도 7개나 됐다. 그 결과물이 20득점이다. 20득점은 라이온즈 파크 개장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이원석이 역전 결승 3점포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올렸고, 박해민은 4안타 6타점을 폭발시켰다. 6타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구자욱이 4안타 2타점을, 이지영이 2안타 3타점을 더했다. 최영진 역시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만들었고, 김성훈도 2안타 2타점이 있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타선이 활발하게 터져서 편하게 이긴 경기다. 휴일을 맞아 정말 많은 팬분들이 찾아 오셨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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