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아시아스타어워즈 올해의 배우..남주혁 라이징스타

부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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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주혁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희애가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데 이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도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남주혁은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김희애는 지난 5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18'에서 영화 '허스토리'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김희애는 이날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아시아스타어워즈 올해의 배우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김희애는 '허스토리'에서 함께한 김해숙 배우와 공동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또 남주혁은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남주혁은 "학창 시절 부산에 살면서 단 한번도 상을 받은 적이 없는데 이 자리에서 이렇게 상을 받을 줄 상상도 못했다"고 기뻐하며 "앞으로 더 겸손하게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워했다.

남주혁은 최근 개봉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화 '안시성'에서 고구려 태학도 수장 사물 역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사물 그대로의 모습 같은 연기는 물론, 눈빛과 행동, 목소리 등등 모든 부분에서 관객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한편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지난 1년간 영화를 위해 애쓴 국내외 영화인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의 배우상, 아시아 스타상, 라이징 스타상, 아시아의 얼굴상, 비저너리 감독상, 마리끌레르상, 공로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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