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박정민 "1년간 랩 배웠지만..'쇼미'처럼 안돼" [BIFF현장]

부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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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박정민 / 사진=김휘선 기자


'변산'의 박정민이 1년 간 랩을 배웠다고 말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영화 '변산'의 무대 인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박정민, 김고은, 고준 등이 참석했다.


박정민은 "영화를 촬영하며 랩이 저를 괴롭게 했다. 총 합하면 1년 정도 랩을 배우고 했다. 하다보니까 가사도 좀 쓰고 했다. 하지만 제가 1년 연습한다고 요즘 나오는

'쇼미더머니' 래퍼처럼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연습할수록 지치고 제가 랩 한 것을 들으면서 지치는 과정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선 전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보다 20여편 늘어났다. 월드프리미어 작품이 115편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해운대 해변에 마련됐던 비프 빌리지는 철거됐고, 해변에서 진행 예정이던 야외 행사는 영화의 전당으로 장소가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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