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윽수로 좋네예"..김희애, 부산관객과 사투리 소통 [BIFF오픈토크]

부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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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희애가 부산 관객과 만났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의 주인공인 김희애, 문숙, 그리고 민규동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김희애는 무대에 서자마자 "날씨가 윽수로 좋네예. 반갑습니더이"라고 인사해 환호를 받았다.

영화 속에서 부산 사투리로 연기한 김희애가 관객들에게 직접 사투리 인사를 건넨 것이다.

김희애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아시아스타어워즈 올해의 배우상 등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선 전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보다 20여편 늘어났다. 월드프리미어 작품이 115편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 콩레이의 상륙으로 해운대 해변에 마련됐던 비프 빌리지는 철거됐고, 해변에서 진행 예정이던 야외 행사는 영화의 전당으로 장소가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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