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3달 만에 감독 경질하나...벵거 깜짝 부임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0.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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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끝내 칼을 뽑아들까. 뮌헨 보드진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르센 벵거 감독을 후임으로 지목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9일(한국시간) “울리 회네스 회장, 칼 하인츠-루메니게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 디렉터가 긴급 기자회견을 소집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조합은 새로운 감독이나 대형 선수 영입이다. 뮌헨은 지난해 10월 유프 하인케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독일 언론은 니코 코바치 감독 경질에 무게를 싣고 있다. 뮌헨은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부진이며, 현재 4승 1무 2패로 리그 6위에 있다. 과도한 로테이션 등으로 선수단 불만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코비치 감독은 지난 7월 뮌헨 감독에 부임한 바 있다.

코바치 감독을 경질하면 누가 지휘봉을 잡을까.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벵거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작별한 그는 전 세계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관건은 벵거 감독의 결정이다. “내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뮌헨 보드진은 코바치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내년 1월에 복귀할 예정”라며 독일 분데스리가행과 뮌헨 부임설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나 프랑스와 영국 일부 언론의 정황을 살피면, 벵거 감독 깜짝 부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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