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전태관 돕기 위해 모인 후배들 감사하다"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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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전태관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아티스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종진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올 댓 재즈에서 열린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헌정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종진은 "전태관이 아프게 되면서 가수를 한 뒤 처음으로 힘든 시기를 전했다. 그런데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음악을 통해 후원하겠다고 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들이 자신들의 부를 위해 노래한다고 생각했는데 시각이 변했다. 다시 한 번 도와주시는 아티스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었다.

지난 1988년 데뷔한 봄여름가을겨울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봄여름가을겨울은 그동안 총 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왔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는 뮤지션과 보컬리스트의 컬래버래이션 앨범이다. 밴드 현오의 오혁과 이인우, 윤도현과 정재일, 10cm와 험버트, 황정민과 함춘호, 윤종신과 최원혁 강호정, 장기하와 전일준, 넉살, 데이식스와 차일훈, 어반 자카파와 에코브릿지, 이루마와 대니정이 함께했다.

이번 앨범의 수익금은 암 투병 중인 전태관에게 전달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혁과 이인우, 제이 마리가 함께한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이 19일 발매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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