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유아인의 인간적 면모 보여주는 기회"

압구정=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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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유아인이 "유아인이라는 배우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위기에 베팅하는 금융맨 윤정학 역할을 맡았다.

유아인은 "배우로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많지 않다"라며 "윤정학은 여러분이 알고 계신 유아인이라는 배우가 조금 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실적 공감대 이루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좋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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