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조우진 "'갓혜수' 김혜수와 연기, 신나는 경험..감사"

압구정=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24 11:3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조우진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우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수를 향해 '갓혜수'라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조우진에게 "연기를 하며 불꽃을 봤다. 너무나 연기를 잘해서 시너지가 났다. 덕분에 힘을 얻었다. 감사하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조우진은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저 또한 김혜수 선배님께 받은 에너지가 넘쳐흘러서 늘 흥분된 상태에서 촬영했고. 매일 아침에 촬영장 가는길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건강한 긴장상태가 계속 유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우진은 "김혜수 선배님과 같이 연기할 때 느낌을 어떻게 비유할까 고민했는데, 선배님과 함께 신나게 테니스 치는 느낌이었다. 땀도 나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마음 한복판에는 늘 계속 신나는 경험이었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마음이더라. 그런 마음을 얻게 해준 '갓혜수' 김혜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