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소녀에서 당당한 'WOMAN'으로 돌아왔다[종합]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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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보아가 걸크러쉬 매력이 가득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보아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9집 'WO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보아는 지난 1월 싱글 '내가 돌아(NEGA DOLA)'부터 2월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을 발표, 세련된 힙합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변신을 선보였다.

보아는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아는 "정규앨범에 10곡을 수록했다. 예전부터 여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랑에 빠진 여자부터 일에 지친 여자의 모습까지 곡으로 표현했다"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보아는 이번 앨범 10곡에서 6곡 작사에 참여했고, 그 중 4곡에는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이에 대해 보아는 "앨범 나올 때에는 늘 열심히 준비한 숙재를 선생님께 검사받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작곡이 많이 수록돼서 정말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많은 심혈을 기운 앨범이다. 듣는 분들의 귀가 즐거울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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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타이틀곡 'Woman'은 경쾌한 사운드에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에 대해 보아는 "곡에 나오는 구두 굽소리가 너무 좋다. 데모 제목부터 우먼이었는데 이 소재가 너무 마음에 들어 그대로 가지고 왔다. 예전에 '걸스 온 탑'에서 소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면, 이번 '우먼'을 통해선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아는 "'우먼'이라는 단어가 너무 민감한 단어다. 제가 직접 쓰고 부른다는 것이 많이 어렵기도 했는데 멋있는 여성상을 보여주고자 했다. 나도 되고 싶은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아는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았다. 싱글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세 번째 컴백하면서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보아는 "곧 데뷔 20주년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음악하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지 못했다. 무대에도 많이 서고 싶었고, 음악하는 보아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음악하는 보아의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아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WOMAN'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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