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 류혜영 "새로운 면 보여드릴 것"

강남=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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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사진=눈컴퍼니


배우 류혜영이 드라마 '은주의 방'을 통해 자신이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응답하라 1988'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류혜영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김현철, 연출 장정도·소재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스튜디오 605)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사람들마다 작품을 볼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가 다른 것 같다. 감독님이 전작들을 보고 은주 같아서 뽑아주셨다고 하는데, 보는 눈이 다른 분들과 더 많이 다르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작들과 비슷한 부분도 있으면서,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은주 같은 경우에 주변 상황에 의기소침해지는 성향이 있다"고 자신의 극중 역할을 소개하면서 "주변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서 지쳐 있는 분들이 같이 몰입을 해서, 같이 시작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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