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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혜영/사진=올리브 |
배우 류혜영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한 김선영을 '은주의 방'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류혜영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김현철, 연출 장정도·소재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스튜디오 605) 제작발표회에서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김선영과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에 "김선영 선배님한테 감사하다. 제안을 해 주신 감독님한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선영과 극중 모녀로 호흡하게 된다고 밝히며,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임을 알렸다.
이밖에 류혜영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촬영을 하면서 은주가 어떻게 (상황을) 변화시켜나가는지 보면서 은주도 저도 성장해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시청자들도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실천해서 거기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