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 "우승 공약? (유)희관이 형과 얘기를..." [KS미디어데이]

코엑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1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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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사진=뉴스1



두산의 토종 선발 에이스 이용찬(29)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결국 두산과 SK가 격돌한다. SK는 넥센과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 2패로 앞서며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4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참석했다. SK 와이번스에서는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이 나와 자리했다.

다음은 두산 이용찬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플레이오프 5차전을 어떻게 봤나.

▶ 연장 가길 바라면서 봤다.

- 우승 공약이 있나.

▶ 야구장 가서 (유)희관이 형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 한국시리즈에서 아직까지 선발로는 등판한 적이 없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또 친구 김강률이 못 나오는데.

▶ 처음으로 선발로서 한국시리즈에 나가게 됐다. 기대가 된다. 준비를 잘했고, 자신도 있다. 경기에 나가면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일본서 캠프를 마친 뒤 들어와 김강률을 만났다. 같이 고생했는데 많이 아쉽더라. (김)강률이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투수들이 잘 뭉쳐서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SK와 세 번째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데.

2008년과 2009년에 뛰었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올해 저희가 1위 팀이고, SK가 2위 팀이다. 오로지 한국시리즈만 생각하고 있다.

- 상대보다 우리 팀이 이 점은 강하다.

▶ SK와 투수력과 타력은 다 비슷한 것 같다. 저희가 수비력은 더 좋은 것 같다. 저희 팀이 탄탄한 수비를 갖고 있다. 큰 경기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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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두산 이용찬-정수빈-김태형 감독, SK 힐만 감독-김강민-김광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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