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연우진·박용우 "라틴어 대사 어려워"

여의도=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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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연우진(사진 오른쪽)/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연우진, 박용우가 드라마 '프리스트'에서 라틴어 대사 소화의 고충을 토로했다.

연우진, 박용우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열린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 (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엑소시즘을 하면서 해야 했던 라틴어 대사 소화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먼저 연우진은 "라틴어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는데, 제일 어려웠다"면서 "실수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터득했던 것 중에 찬송가나 음악을 통해 라틴어를 하니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용우는 "라틴어를 접한 적이 없었다. 굉장히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니 어려웠다"면서 라틴어 대사를 하는 것에 어려움이 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인이 이탈리아로 유학을 다녀와서, 부탁을 드렸다. 현지에 친구분들 많이 계셔서 어플 다운 받아서 들려주셨다. 그런 것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우진, 박용우는 극중 구마사제 역할을 맡았다. 악에 맞서는 엑소시스트로 활약한다. 두 배우는 구마하는 과정에서 라틴어를 소화한다.


한편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악을 소멸시키겠다는 신념을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분)과 생명을 지키려는 의사 함은호(정유미 분), 이 모두를 지키려는 또 한 명의 엑소시스트 문기선(박용우 분)의 이야기를 다룬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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