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똑똑해진 5인방..녹화 중단 사태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1.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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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신기 발동 맞추기 실력'으로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를 발생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문제아들 5인방이 정답을 유추해내기까지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첫 번째로 주어진 '업무공유와 지시를 SNS 메신저로 하면서 생긴 직업병'을 묻는 질문에서는 '포비아'라는 단어를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려 했던 김용만과 민경훈이 두 손을 꼭 부여잡는 형제케미를 선보인 가운데 '넵병', '직장살이', '시상사' 등 공감대를 자아내는 정답을 내놓았다.

또 안도현 시인의 시가 묘사한 음식을 묻는 질문이 주어지자마자 김용만이 '짜장면'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후 문제아들은 기립 열창을 하며 조기 퇴근을 연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돋웠다.

4문제를 속전속결로 맞춰낸 문제아들의 허를 찌르는 활약에 당황한 제작진이 흐름 끊기 작전을 가하는 등 비상사태에 돌입하자 문제아들은 "제작진 다 바꿔"라고 허세를 부리는 등 제작진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이후 초고난도 문제 출제가 예상된 와중에 주어진 '2017년 특허청에서 발표한 한국을 빛낸 위대한 발명품 중 5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우연히 커피를 마시던 김용만이 '믹스커피'라는 정답을 던지면서 현장을 또 한 번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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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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