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푸른해' 남규리 "이전과 상반된 캐릭터..고민多"

상암=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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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남규리가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 마우스 홀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제작 메가몬스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미스터리 여인 전수영 역할을 맡은 남규리는 "기존에 해왔던 이미지들과 너무 상반된 캐릭터여서 고민이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감독님, 작가님과 연락을 해서 많이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전수영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의문의 인물로,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짧은 머리에 고급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규리는 "극 중 바이크를 타고 피어싱도 하고, 굉장히 강인한 캐릭터로 나온다"며 "보시는 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연기해야겠다는 마음이 지배적이었다. 외골수적인 모습을 많이 참고하면서 캐릭터에 근접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을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마의', '투윅스'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케세라세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하며,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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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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