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공효진 "1인 가구, 서로에 대한 관심 필요해"

동대문=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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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공효진이 "'도어락'을 통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2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도어락'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여성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공효진이 경민 역을, 김예원이 경민과 절친한 직장동료 효주 역으로, 김성오가 형사 역으로 출연했다.


공효진은 "이 영화는 1인 가구에게 경각심을 주지만 영화가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호랑이굴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라며 "이 메시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는 여자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효진은 "저도 영화를 촬영하며 혼자 사는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인간의 관심의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했다"라며 "이 영화 속에서도 바로 위층 사람이 없고 몇 달째 전기와 수도도 쓰지 않는데 아무 관심이 없다. 영화를 찍으며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이것이 1인 가구에 위로나 리마인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어락'은 12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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