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딛고 컴백한 마마무, 진지해도 살아있는 걸크러시[종합]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1.29 17: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마마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앨범 'BLU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여름에 '너나 해' 활동을 마치고 8월에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후 일본에서도 정식으로 데뷔해 계속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지난 3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마마무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 'Yellow Flower'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으며, 두 번째 'RED MOON'의 타이틀곡 '너나 해'로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발매되는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은 멤버 솔라의 컬러 'BLUE'와 SOLAR에서 따온 'S'를 더해 완성됐다. 이번 앨범은 차갑고 고요한 슬픔과 우울함을 담았다.


새 앨범에 대해 화사는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화사는 "저희도 앨범 작업하면서 주제가 이별이다보니 감정이 이입돼 힘들었다. 그러나 듣다보니까 위로가 되고 마음의 허기를 달래주더라. 많은 분들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image
/사진=김휘선 기자


타이틀곡 'Wind flower'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감정 중 쓸쓸함과 아련함을 담았으며, 아픈 마음을 지우고 이겨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별을 주제로 한 6곡이 수록됐다.

그러다보니 앨범의 색깔은 기존의 마마무가 보여준 색깔과는 조금 다르다. 더 무겁고 진지한 마마무를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 멤버들은 "그동안 강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쓸쓸한 감정이 깊다. 가장 진지한 앨범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컴백을 앞두고 한 차례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팬들이 마마무의 건강 등을 우려해 보이콧 운동을 진행했고, 결국 문제가 된 콘서트는 연기됐다.

이에 대해 문별은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다. 더욱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 또한 "올해 프로젝트 때문에 바쁘다. 솔직히 힘들지만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저희가 알아서 쉬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덧붙었다.

한편 마마무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앨범 'BLUE;S'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