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분노' 이민정 "연기·육아 병행 힘들지만 익숙해져"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1.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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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민정이 '운명과 분노'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 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난 2016년 4월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민정은 이날 "계속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촬영을 하게 돼서 되게 재밌고,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극 중 골드제화 디자인 실장 구해라 역을 맡았다. 이민정은 "처음엔 촬영하면서 집에서도 일을 하고, 밖에서도 계속 일을 한다는 느낌이 드니까 피곤함이 극도에 달했었는데, 금방 또 익숙해지더라"며 "이젠 몸에 익어서 되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또한 "배우로서 작품으로 보여주는 게 가장 의미있고 떨리는 일인 것 같다"며 "시청률도 중요하겠지만 재밌게 봐주시고 다음이 궁금해지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다.


주상욱, 이민정, 소이현, 이기우, 윤학, 박수아(리지) 등이 출연하며,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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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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