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사장, KTX 탈선 사고 사과 "안전 운영 위해 노력할 것"

신정원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2.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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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후 첫차 타는 오영식(오른쪽) 코레일 사장. /사진=뉴시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 30분 강릉선 KTX 열차의 운행이 사흘간 밤샘 복구작업 끝에 정상화됐다.


이날 첫 열차에 탑승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안전점검을 좀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하는 과정에서 (복구가)1~2시간 지연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 운영을 위해서 뼈를 깎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KTX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7시 33분 강릉시 운산동 남강릉 신호장 21호 복선 선로 상행선에서 10량의 열차가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승객 15명과 코레일 역무원 1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주말 이틀 내내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당초 10일 오전 2시까지 완전 복구 한 다음 시운전을 거쳐 첫차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유력한 사고 원인인 선로 신호가 잡히지 않아 예상보다 복구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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