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실러센에 막혔다...득점 했어야” 英 언론의 깊은 탄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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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야스퍼 실러센 골키퍼에 막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현지에서도 아쉬운 모양이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승부는 팽팽한 1-1 무승부로 끝났고, 토트넘이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득점을 맡겼다. 선발 출전한 그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빠른 배후 공간 침투로 바르셀로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31분에는 수비를 넘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천금 같은 기회였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영국 현지서도 못내 아쉬운 모양이다. 일간지 ‘인디펜턴트’는 “손흥민은 득점을 했어야 했지만, 볼터치가 실러센 골키퍼와 너무 가까이 있었다”라며 탄식했다.

또 다른 일간지 ‘미러’도 마찬가지였다. 바르셀로나전 이후 “손흥민의 속도와 움직임은 좋았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 손흥민의 결정력 부족을 꼬집은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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