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놓친 AC밀란, '맨유 공격수' 래쉬포드 노린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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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 / 사진=AFPBBNews=뉴스1


AC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번' 마커스 래쉬포드(21)의 영입을 노린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밀란이 그동안 LA 갤럭시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공을 들였으나 결국 실패로 끝이 났다. 이에 밀란은 맨유의 공격수 래쉬포드로 관심을 옮겼다'고 전했다.


밀란은 올 시즌 24골을 기록해 리그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주전 공격수 곤잘로 이과인이 5골을 터뜨려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하지만 이과인은 계속해서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이과인을 뺏기게 된다면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밀란은 그간 공격 옵션을 늘리기 위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해왔다.

래쉬포드는 맨유의 다재다능한 공격자원이다.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고, 좌우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한 경기가 많아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 밀란은 래쉬포드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삼프도리아의 베테랑 공격수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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