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측 "'아모르파티' 촬영 완료..방송 지장 無"(공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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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작가 /사진=스타뉴스


허지웅 작가가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 밝힌 가운데, 허지웅 측이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밝혔다.

허지웅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오전 스타뉴스에 "허지웅이 최근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의 정상방송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릴 터. 이에 대해 관계자는 "다행히 '아모르파티'의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이 밖에 취소된 다른 스케줄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며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해 대중에 안타까움을 줬다.

이어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며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 나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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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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