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KBS 연예대상 이영자, 대진운 좋다"[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2.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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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8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숙이 2018 KBS 연예대상에 대상 후보로 오른 이영자의 대상 수상을 기대했다.

22일 오후 9시 2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2018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설현, 신현준, 윤시윤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대상 후보가 공개됐고, 김숙이 대상 후보 이영자를 지지하러 나왔다.

김숙은 "저는 대상을 한 번도 타지 못한, 30년 간 방송을 했지만 한 번도 타지 못한 이영자 지지하러 나왔습니다"면서 "(이영자가) 방송을 한지 30년이 됐을 것이다. 놀란것은 대상을 한 번도 타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대상 후보를 보면서 해볼만하다.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영자 씨를 1995년 23년 전,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처음 봤다"면서 "언니는 당대 최고 스타였고, 저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신인이었다.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분이 이영자 씨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숙이야 뭐 씹을 것 좀 있니?'라고 했다. 그 때 사탕을 하나 내어드렸지만, 이제는 언니에게 대상을 건네드리고 싶습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김숙은 "혹시나 대상을 못 받을 때를 대비해서, 언니를 위해서 밥상을 준비했다. 영자 언니가 고기를 좋아하거든요. 밥으로 4차까지 쏘겠습니다. 내일이 없도록 끝까지 먹어보도록 하겠다. 이영자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는 이영자, 이동국,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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