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왼손잡이 아내' 이후 '산하'로 불리고 싶어"

영등포=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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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수경이 '왼손잡이 아내'를 통해 극 중 캐릭터 '산하'로 불리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수경은 극 중 사랑에 빠진 남편이 신혼여행 중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충격적 운명에 휘말리는 오산하 역을 맡았다. 이수경은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작품을 만나게 돼서 처음에는 부담도 됐는데 지금은 내 역량만 잘 발휘하면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산하 역할을 잘 표현하고 싶다. 밖에 나가면 '이수경'보다 '산하야'라고 불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 2019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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