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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호, 광희(사진 가운데), 남창희/사진=이기범 기자 |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황광희)가 자신의 매니저 일진설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서 "더욱 밝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광희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MC를 맡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먼저 "제대하고 나서 기자님들한테 감사드릴 일이 많다. 아이돌 출신으로 MC를 맞게 돼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더욱 밝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광희는 지난 2017년 3월 13일 입대한 후, 지난해 7일 전역했다. 전역 직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 유시종과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방송 직후 매니저가 일진설 논란에 휩싸였고, 매니저는 소속사 본부이엔티에서 퇴사했고, 논란이 된 학창시절 일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 광희와 함께 '주간아이돌'의 MC로 발탁된 조세호는 "집에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감사하게 기회가 와서 기분 좋게,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셋이 함께 하게 된 이상 즐거운 방송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남창희는 "정말 '주간아이돌' MC를 보게 돼 영광이다. 두 분의 메인MC와 하게 돼 편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2019년 개편을 통해 MC에 변화를 꾀했다.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새 MC로 발탁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9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 MBC뮤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