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일정 널널한데...맨시티가 걸린 '그 암초'도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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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제는 상대적으로 해볼 만하다. 단, 방심은 금물이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추격을 허용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였다. 리버풀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리버풀로선 쐐기 박을 절호의 기회였다. 승점 7점 차를 10점 차로 벌릴 수 있었다. 아직 일정이 한참 남았다고는 하나, 쉬이 뒤집지 못할 만큼 판을 견고히 짤 만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잡혀버렸다. 다시 승점 4점 차로 좁혀졌다.

다행히 향후 일정은 수월한 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놓고 다툰 나폴리와 혈전,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맨시티 등과 격돌한 일정과는 비교가 안 된다.

■ 리버풀 1~2월 잔여 일정


1월 8일 울버햄턴 원더러스전, 13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31일 레스터 시티전, 2월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0일 AFC본머스전, 20일 바이에른 뮌헨전,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8일 왓포드전

단, 가볍게만 볼 수는 없다. 맨시티가 BIG6 외 팀에 연달아 엎어진 걸 간과해선 안 될 일. 맨시티는 첼시전에서 시즌 첫 EPL 패배를 당했고, 팰리스와 레스터에 연패했다. 리버풀 역시 1월 말 이 두 팀을 차례로 만난다. 예기치 못한 지점에서 넘어지곤 했던 그들. 착실히 승점 3점을 쌓지 못한다면 EPL 첫 우승도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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