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연패 끊은 기세 이어가지 못해 아쉬워"

울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1.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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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10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문경은 서울 SK 나이츠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SK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현대모비스전서 63-83으로 대패했다. 1쿼터 초반 0-8로 시작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 패배로 SK는 지난 5일 부산 KT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원정 6연패의 수렁이다.

이날 SK는 아이반 아스카가 25점 10리바운드 2도움, 김선형이 14점 1리바운드 6도움을 올리며 괜찮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경기 종료 후 문경은 감독은 "리바운드와 슛 부분에서 조금 어이없는 성공률이 나와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특히 경기 초반 0-8까지 갔는데, 기회를 잡았음에도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이지슛을 놓친 것이 모두 상대 점수로 이어졌다. 경기 막판 어느 정도 따라갔는데, 그래도 제공권과 슛 성공률에서 완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KT전서 어렵게 연패를 끊었는데, 그 분위기를 살려갔어야 했다.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무엇보다 아쉽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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