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상씨' 유준상 "대본 연습, 보충 수업 받기도 해"

영등포=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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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유준상이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대본 연습이 적지 않다면서 작가에게 보충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유준상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캐릭터를 배우들의 연습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은 다섯 명 오남매가 실생활에 밀접하게 되도록 엄청나게 연습 많이 한 상태에서 현장에서 더 연습을 했다. 정말 딱 맞는 옷을 입도록 연구했다. 그런 부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시리즈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탐구가 더 극대화 시키는 부분이 있다"면서 "캐릭터 연구를 더 많이 하게 됐다. 작가님이 글을 촘촘하게 잘 쓰신다. 우스갯 소리지만 대본 리딩 후 작가님한테 방과 후 수업 받고, 따로 만나서 보충 수업 받기도 했다. 그런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연습 때 오지호가 '연습하면서 처음 울어봤다'고 했는데, 저도 그랬다"면서 "연습 시간이 이렇게 치열한 적은 처음이다. 실제로 찍는 것 같은 느낌으로 하나하나의 신을 살려내기 위해 엄청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9일)도 대본 연습이 있다. 미니시리즈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고, 하기도 힘든데 해내고 있다"면서 작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될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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