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상씨' 유준상, 문영남 작가에 감탄 "예상할 수 없어"

영등포=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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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유준상이 '왜그래 풍상씨'의 극본을 맡은 문영남 작가의 글에 감탄했다.

유준상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주말극에서 강한 소재, 에피소드로 화제가 된 문영남 작가에 대해 "저희 배우들이 처음에 많은 걱정을 하고 봤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도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걱정을 안고 대본을 보는 순간 많이 놀랐다. 이야기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갈 수 있구나 싶었다"면서 "가족극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잘 선보일 수 있을까라는 게 있다. 또 이 작품이 미니시리즈기 때문에 제약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잘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게 있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님 글은 저희가 예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지금, 9회, 10회 나왔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까 싶다. 뻔하겠지만 자기와 밀착된 부분이 있다. 사회 반향을 일으킬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될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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