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염혜란·장영남·박근형 '증인' 명품 조연 앙상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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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증인'에서 앙승블 호흡을 맞춘 이규형,염혜란,박근형, 장영남.


정우성과 김향기 주연 영화 '증인'이 신뢰를 주는 실력파 배우들의 따뜻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개봉 예정인 '증인'(감독 이한)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우성과 김향기 외에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두루 출연한다.


이규형은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을 맡아 ‘지우’ 역 김향기와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는 한편 검사와 변호사의 관계로 만난 ‘순호’ 역 정우성과는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미란’ 역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드라마 '도깨비'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염혜란이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장영남은 ‘지우’의 엄마 ‘현정’ 역을 맡아 '늑대소년', '눈길'에 이어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50여 년간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온 단단한 연기 내공의 배우 박근형은 ‘순호’의 아버지 ‘길재’ 역으로 출연한다. 아들을 장가보내는 것이 소원인 정감 넘치는 모습부터 묵묵히 뒤에서 자식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연기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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