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톱5] 옹성우, 워너원 다음은 배우..성훈, 출연료 1억 미지급 피해

공미나 이슈팀기자 / 입력 : 2019.01.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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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옹성우 /사진=판타지오 제공


◆ 워너원 마친 옹성우, 학원물 주인공..김향기와 연기 호흡

그룹 워너원 활동을 마친 옹성우가 배우로서 본격 활동에 나선다.


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옹성우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 연기 활동에 나선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로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열여덟의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작품이다.

옹성우는 고독이 습관이 된 열여덟 소년 최준우를 연기한다. 최준우는 공감 능력도 없고 차가워 보이지만 늘 혼자였기에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 감정 표현이 서툴 뿐 사실은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소년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준우가 한 학교로 전학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열여덟 청춘들의 변화와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옹성우는 전학생 준우 역을 맡아 배우 김향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지난 12월 31일자로 그룹 워너원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친 옹성우는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배우 활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가수 활동도 쉬지 않을 것이란 게 주변인들의 전언. 관계자는 "옹성우가 배우 활동과 더불어 가수 활동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첫 연기 도전에 주연까지 맡은 옹성우는 17일 제작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기대, 설렘이 마치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같은 기분"이라며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온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옹성우는 워너원 멤버로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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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 /사진=스타뉴스


◆ 성훈, '나길연' 출연료 1억원 못 받아.."법적 대응 고려"

배우 성훈이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의 출연료 1억500만원을 받지 못했다.

17일 오전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성훈이 주연을 맡았던 옥수수채널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의 출연료 일부를 받지 못했다. 금액은 1억500만원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연료 지급이 완료됐어야 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법적 대응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최근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변제하지 않고 잠적했다는 YG스튜디오플렉스 대표였던 A씨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A는 ㈜바람이 분다의 대표이기도 하며, 최근 투자금을 받은 후 잠적해 피소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YG스튜디오플렉스 대표 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앞서 그가 대표로 있으면서 진행한 드라마 제작과 관련 투자 명목으로 받은 돈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바람이 분다의 대표이기도 한 A는 휴대전화 착신을 정지한 상태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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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포스터 /사진=JTBC 제공


◆ SKY캐슬', 대본 유출後 함구령.."스포·유출을 막아라"

드라마 'SKY 캐슬'이 17회 대본 유출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제작진이 배우들 및 스태프에게 재차 스포 유출과 대본 유출 금지 주의령을 내렸다.

17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증권가 정보지(일명 지라시)를 통해 17회, 18회 대본이 유출된 불미스러운 사건 후 제작진이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대본과 관련해 스포, 대본 유출 금지 등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당부의 말이 전해졌다.

'SKY 캐슬'의 17회, 18회 대본은 지난 16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SKY 캐슬' 측은 이 일과 관련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최초 유포자 외에 추가 확산 유포 역시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으니 삼가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SKY 캐슬'은 극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그간 베일에 감춰진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일부 에피소드와 관련한 스포일러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사태 후 제작진에서는 앞서 벌어진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6일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회(20부)가 탈고 중에 있다. 마지막회 대본은 책으로 나오며, 각 출연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 결말이나 마지막회에 대해선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SKY 캐슬'이기에 제작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스포일러, 대본 유출 금지 등에 대해 더욱 신경 쓰게 된 상황이 됐다.

한편 'SKY 캐슬'은 지난해 11월 23일 첫 방송했다.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지난 12일 시청률 19.2%(1월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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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요한(위), 밴드 칵스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스타뉴스


◆ 해피로봇, 이요한·칵스와 계약 해지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가 가수 이요한, 밴드 칵스(이현송, 숀, 박선빈, 이수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17일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요한, 칵스와 전속계약을 해지 사실을 알렸다. 모두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요한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 칵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요한에 대해 "본인의 요청에 따라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이요한도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고, 당사에게도 무척이나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일이었기에 서로 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했으며 이로 인해 결정이 지체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었다.

이요한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해 12월 31일 불거졌다. 2017년 2월부터 이요한과 연애를 했다며 이요한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헤어지던 시점에 이요한에게 이미 또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고, 이요한이 SNS로 만난 여자 팬들과 꾸준히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게시된 후 점차 논란은 점차 커졌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문란한 사생활을 가진 이요한을 비난했고, 결국 이요한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저는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글의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자숙의 뜻을 밝혔다.

이어 칵스에 대해 "칵스과 과거에서부터 반복적으로 제기된 다양한 형태의 논란으로 인해 동료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이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점을 통감해 계약해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서는 "최근 며칠간 일어난 칵스를 둘러싼 이슈, 논란은 멤버들과 내용을 확인한결과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이요한은 2015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 이후 2017년 4월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칵스는 2010년 첫 번째 EP 'Access Ok'로 데뷔한 4인조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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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보헤미안랩소디' 천만 돌파 좌절..일일관객수 첫 1만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천만 돌파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보헤미안 랩소디'는 9294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982만 883명이다.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9위로 주저앉은 가운데, 일일 관객수도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일일관객수가 1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좌석점유율도 2.8%를 나타냈다. 지난 16일 신작영화 '언더독', '그대 이름은 장미', '미래의 미라이' 등이 개봉하며 타격을 입은 것이다.

'보헤미안 랩소디' 천만 돌파까지 18만 명만 남았지만, 신작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고 곧 설 영화들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상영관을 계속해서 지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곧 출시가 예정된 '보헤미안 랩소디'의 VOD도 천만 돌파의 큰 걸림돌이다.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9주차인 지난해 12월 30일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6위에 올랐다. 역대 개봉 외화 흥행 5위까지는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모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았으며 싱어롱 상영, 스크린X 상영 등 특별관에 연말 가족 관객이 몰리며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봉이 장기화되고 신작 개봉 등으로 인해 2019년 첫 천만 돌파가 사실상 좌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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