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앙리 "후회한다...미안하지만 나도 인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21 07:28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AS모나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모나코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에서 1-5로 패했다. 승점 15점의 모나코는 19위로 강등권을 유지했다. 꼴찌 갱강(승점 14)과 불과 1점 차다.


경기 중 앙리 감독의 욕설 장면이 TV화면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1-2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스트라스 수비수 케니 랄라가 공을 늦게 돌려주며 시간을 지연하는 행위를 보였고, 앙리 감독은 "전반 43분밖에 안됐다. 넌 정말 개XX이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앙리 감독이 즉각 사과했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가 했던 말에 대해 후회한다"며 "처음은 아니다. 잉글랜드에서 가끔 쓰던 말이다"라고 말했다.

앙리 감독은 이어 "단지 반응했을 뿐이다. 미안하다. 하지만 나도 인간이다"며 "아마 잉글랜드였다면 주목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자신의 언행에 대해 후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