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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떠나니 지루한 팀 됐다' 토트넘, 137경기만 '치욕의 무득점'... 분노 폭발 팬들 경기 중 "지루해!" 구호

'SON 떠나니 지루한 팀 됐다' 토트넘, 137경기만 '치욕의 무득점'... 분노 폭발 팬들 경기 중 "지루해!"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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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사진은 히샬리송이 드리블 하는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손흥민(34)이 떠난 토트넘의 공격은 여전히 답답하다. 토트넘 팬들이 경기 중 "지루한 토트넘"이란 구호를 외칠 정도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에서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37경기 만에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이 EPL 경기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건 지난 2022년 4월 브렌트포드전(0-0)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토트넘은 이기든 지든 항상 골이 터지는 경기를 해왔다는 의미다.


승점 1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6(7승5무7패)으로 11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리그 3경기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간 브렌트포드는 9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기였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지휘했던 '친정'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지나치게 신중한 전술을 펼쳤다. 양 팀 모두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고, 경기 내내 위협적인 장면도 없었다.


토트넘 수비수 제드 스펜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경기 초반인 전반 5분 브렌트포드의 케빈 샤데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게 이날 유일한 하이라이트였을 정도다.


토트넘 선수들은 공격 템포를 살려야 할 시점에 패스 미스를 하거나, 과감한 전진 패스가 아닌 백패스를 하며 흐름을 끊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히샬리송이 시도한 회심의 터닝 슈팅도 별 위력 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 원정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다. 후반 40분이 넘어가자 토트넘 원정석에서는 "지루한 토트넘(Boring, boring Tottenham)"이라는 챈트(응원 구호)가 터져 나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팬들은 거센 야유를 쏟아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견고함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해 더욱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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