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 집 몰래살이 들켰다[★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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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이 이종석의 집에 몰래 살고 있던 사실이 발각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2화에서 강단이(이나영 분)가 집도, 남편도 잃은 상황에서 재취업에 성공했다.


강단이는 남편의 불륜과 사업부도로 이혼 후 취업을 알아보게 됐다. 강단이는 명문대 졸업에, 내로라하는 광고 스토리텔러였지만 출산 후 아이를 돌보느라 7년간 '경력단절'이 되고 말았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강단이에게 경력직 재취업은 턱없이 높은 벽이었다. 강단이는 결국 학력을 속이고 고졸 계약직 전형에 신입사원으로 지원하게 됐다.

이에 강단이는 신세를 한탄하며 "내가 집에서 놀 동안 세상이 바뀌었대. 나 안 놀았어. 끝이 없어. 그게 살림이야. 그게 스펙이 안 된다고 하는데, 왜 안돼?"라고 말했다.


강단이는 친한 동생 차은호(이종석 분)이 편집장으로 출근하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됐다. 차은호는 강단이가 맡은 업무지원팀이 다른 사원들의 뒤치다꺼리나 하는 잡일담당인 것을 알기에 입사를 말렸지만, 강단이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강단이는 합격전화를 받은 후, 회사에선 차은호와 모른 척 지내기로 약속했다.

강단이는 드디어 자신에게 주어진 명함과 사원증을 보며 뿌듯해 했다. 지난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뒀던 날들을 떠올리며 강단이는 현재의 명찰을 소중히 여겼다.

한편 차은호는 퇴근 후 강단이를 집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지만, 강단이는 이를 늘 거절했다. 강단이가 차은호의 집 가정부로 위장취업을 해서 다락방에 몰래 살았던 것.

차은호가 집에 있다 잠시 현관으로 나갔을 때, 강단이는 몰래 다락방으로 들어갔다. 강단이는 밥을 비벼 먹다가 유리잔을 깼고, 이 소리를 들은 차은호는 부엌의 강단이를 발견했다. 차은호는 크게 놀라며 "누나 뭐야? 우리 집에 숨어 살았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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