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성동일 "이서진·임화영, 충격적인 연기"

강남=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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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성동일이 드라마 '트랩'에서 이서진, 임화영이 충격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동일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 제작 필름몬스터. 총 7부작) 제박발표회에서 극중 형사 고동국 역을 소화한 것에 대해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따라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연기 변신은 없었다. 알 파치노도 아닌데"라면서 "작품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많이 해봤는데 그림 콘티가 완성되서 들어가는 것은 첫 경험이었다. 이번에 첫 경험(콘티가 완벽히 만들어져 촬영 들어간 것)이었다. 감독이 무모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작품이 치밀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서진의 충격적인 연기 변신이 있다. 임화영도 그렇다"면서 "두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트랩'은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 첫 작품이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추적 스릴러로 이서진 외에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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