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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서진/사진=김창현 기자 |
배우 이서진이 '국민 짐꾼'에서 '국민 앵커'로 변신하게 된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서진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 제작 필름몬스터. 총 7부작) 제박발표회에서 극중 '국민 앵커' 강우현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앵커 역할이지만 뉴스 진행하는 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그는 "평소에 뉴스를 많이 본다. '트랩' 출연을 결정한 후에는 앵커라는 역할 때문에 (실제) 앵커들의 뉴스 진행을 눈여겨 봤다. 집에서 따라 해보고, 연습도 했다"면서 "하지만 '트랩'에서 앵커라는 부분이 부각되는 신은 없어서 크게 부담은 안 됐다"고 했다.
극중 '국민 앵커' 강우현 역을 맡은 이서진. 그간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으로 활약하면서 '국민'이란 수식어를 얻은 가운데, 이번엔 연기로 또다른 '국민' 수식어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랩'은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 첫 작품이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추적 스릴러로 이서진 외에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