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아인' 안창호와 변화의 불씨..유아인 "선동이랄까봐 겁나" [★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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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아인이 안창호와 변화의 불씨를 이야기하며 "선동이라 할까봐 겁나지만 좋아지자고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도산 안창호와 한국의 교육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유아인은 안창호의 쾌재정 연설을 읽으며 방송을 열었다. 유아인은 "이제는 우리 민족이 화합해야할 때" 부분을 힘주어 읽으며 우수에 젖은 눈빛을 보였다.

유아인은 확고한 신념으로 구체적 변화의 주역이 되고자 했던 안창호에 깊이 감탄했다. 유아인은 "변화를 국민들과 함께 만들고자 했던 그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관객들에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가?"라고 물었다.

유아인은 "우리가 국가의 주인이라면 모두가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마땅하다"며 변화의 불씨를 모두가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강조했다. 유아인은 "이 방송을 보고 그런 의지들을 주변과 나누시면 좋겠다. 우리 좋아지자고 하는 거잖아요. 선동이라고 할까봐 겁나지만 좋아집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방송 말미 김용옥은 "역사는 일단 알아야 한다. 안창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도산공원에 가보면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그것이 바로 노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옥은 "아인이 덕분에 관객들과 소통한 시간이 주어져서 감사합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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