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권율 "귀감가는 정일우, 짬뽕 같이 먹는 사이"

목동=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2.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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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사진 왼쪽), 정일우/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권율이 사극 '해치'에서 정일우와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같이 짬뽕 먹는 사이"라고 밝히면서 두 배우의 브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권율은 11일 오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서 "이금 역에 누가 들어오는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정일우가 돼 반가웠다"고 말했다.


권율은 '해치'에서 박문수, 정일우는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운명적 공조를 하면서 극적 재미를 더한다.

권율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세상을 호령할 것 같은 에너지가 있다. 저도 그 에너지에 편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말로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국방의 의무를 마친 정일우와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현장에서 제가 킹메이킹 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정일우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밥도 같이 먹고, 시간도 같이 보냈다. 촬영장에서도 각자 차에 있지 않고, 같이 걸어다니면서 이야기 했다. 군복무 하다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을 텐데, 티 내지 않았다. 이야기 하나하나 받아줬다. 후배 배우지만 귀감이 갔다. 좋은 배우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같이 짬뽕 먹는 사이다"면서 정일우와 두터운 친분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성공 스토리다.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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