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논란이 출연자? 검증 강화"

상암=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2.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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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엠넷 사업부장/사진=김휘선 기자


'고등래퍼3' 제작진이 출연자 검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엠넷 김용범 사업부장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엠넷 '고등래퍼3' 제작발표회에 출연자 검증 문제에 대해 "지난해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 검증 심의위를 마련, 출연자들의 작은 것부터 SNS에서 도는 소문도 빠르게 확인하고 문제를 풀어나간다고 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소문이 빨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전에는) 검증 안 된 상태에서 했다"면서 "이번에는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소문이 나면 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2명 고등래퍼 모으기 위해 또 다른 검증 시스템 도입했다. 마지막 단계에 있어서 부모님과 통화도 같이 나눴다. 마음 같으면 SNS를 더 들여다 보면 좋겠는데, 정보보호법위반이고 그런 게 불법이라서 인터뷰나 여러 단계를 통해 검증 기간을 가졌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생겨날 텐데 잘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등래퍼'는 2017년 시즌1에서 출연자의 학교 생활과 관련 일진설 등이 퍼지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는 출연자에 대한 논란이 적었지만, 일부 출연자는 인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한편 '고등래퍼3'은 10대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랩 가사로 표현하는 고교 랩 대항전이다.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3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올해 고등 래퍼의 멘토로는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그루비룸, 기리보이&키드밀리, 행주&보이비 등이 맡게 됐다.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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