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수경, 김진우와 동침..하연주 '분노'[★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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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왼손잡이아내' 방송화면 캡처


'왼손잡이 아내'에서 이수경이 김진우와 동침해 하연주가 분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오산하(이수경 분)과 박도경(김진우 분)이 동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산하는 박도경의 회사인 '오라바이오'에 입사하게 됐다. 오산하는 회사 워크숍을 가는 버스에 마지막으로 겨우 올라탔다. 박도경은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오산하는 박도경 옆자리가 빈 걸 보고 "여기 빈자리인 것 같은데, 앉아도 되죠?"라고 물었다. 직원은 "얼른 내리세요. 명단에도 없는데 무슨 소리예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사과 확인 결과, 그는 추가 합격으로 처리돼 있었다. 오산하는 박도경에 "저, 잘 할게요. 이왕 입사한 거, 좋은 결과 내도록 최선 다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오산하는 회식자리에서 박도경에 술을 한잔 달라고 했다. 박도경이 "왜 이래요 산하 씨"라며 말리자, 오산하는 "그럼 제가 따라 드릴게요"라며 술을 따랐다.


오산하는 "수호 씨, 여기 우리 신혼여행으로 왔던 호텔이야. 기억 안 나?"라고 물었다. 박도경은 "그만 해요 산하 씨.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서 살아요"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수호 씨가 내 현재예요"라고 말했다.

박도경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했다. 오산하는 그를 직접 호텔 방에 데려다 줬다. 오산하는 "수호 씨, 지금부터 시작이야. 당신이 내 남편이라는 진실이 밝혀질 시간"이라고 말하며 샤워를 하고 나왔다. 이후 오산하는 박도경의 옆에 누워 잠들었다. 오산하는 이를 모두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오산하는 동영상을 직접 장에스더에게 보냈다. 장에스더는 깜짝 놀라 곧바로 호텔로 쫓아갔다. 장에스더는 "그딴 저질 동영상, 내가 믿을 것 같아?"라며 분노했다. 오산하는 "근데 왜 여기까지 쫓아왔어요? 박도경이 수호 씨라는 거 들통 날 까봐. 당신이 저지른 짓 모두 들통 날 까봐"라고 소리쳤다.

이어 오산하는 "여기 이 방 나랑 수호 씨가 신혼여행 때 묵었던 방이야. 수호씨 기억 다 돌아왔어. 이제 장에스더 네가 무슨 일 했는지, 수호 씨가 다 알아버렸거든. 나랑 수호씨, 절대 너 용서 안 할 거야"라고 말했다. 장에스더는 분노해 자리를 떴다. 알고 보니 오산하는 이를 모두 녹음하고 있었다. 오산하는 녹음 내용을 들으며 "수호 씨, 내가 당신 찾았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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