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병만족, Only 맨손..無 도구 생존기[★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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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이 맨손으로 본격 석기생존을 시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서는 김병만을 비롯한 부족 원들이 원시의 섬 채텀에서 생존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채텀 섬으로 가기 전 김병만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했다. 김병만은 "햇수로 9년 차"라며 "41번째 정글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 나미비아에서 정글탐험을 시작했다.

김병만은 "초심을 잃었다는 얘기들이 많이 들린다"며 "개인적으로 세게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래서 제가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진짜 생존같은 생존, 원초적인 도전으로 꼭 한 번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다시 갔던 곳을 다시 가는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을 필두로 김종민, 배우 김인권, 돈스파이크, 헬로비너스 나라, 문가비, 뉴이스트 백호가 부족원으로 뭉쳤다. 이들은 비행기에서 '정글의 법칙' 전편 을 보기도 하고 또 매듭법을 익히는 등 채텀 섬에서 생존을 하기 위해 공부했다.


채텀은 뉴질랜드 본토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외딴섬이다. 뉴질랜드 본토에서 동쪽으로 약 800km 시차도 45분 정도 차이 나는 독특한 섬이다. 병만족은 이곳에서 생존하는 것에 도전했다. 이들은 오로지 맨손과 돌만 이용해 도구 제작, 불, 집, 먹을 것 등을 스스로 구하며 생존을 해야했다.

병만족은 불 피우기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집이 급선무 라며 나무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들은 무거운 통나무를 힘을 합쳐 옮겼다. 이 과정에서 김인권이 큰 역할을 했다. 김인권은 이삿짐 센터에서 일한 경력을 말하며 무거운 통나무를 혼자 요령껏 옮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돈스파이크는 김인권이 들었던 통나무를 가볍게 들어 김인권을 무안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돈스파이크는 스스로를 '중장비'라고 표현했다.

힘을 합친 끝에 병만족은 돌담집을 만들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작업이었지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친 끝에 가능한 결과였다.

병만족은 두 조로 나눠, 한 조는 화덕 제작, 다른 한 조는 바닷가 탐사에 나섰다.바닷가에는 전복들의 천국이었다. 김인권과 문가비는 돌칼을 직접 제작, 전복을 따려고 했으나 바위에 딱 달라붙어 있는 전복을 맨손이나 돌칼로 따기엔 쉽지 않았다. 백호는 전복이 바위에 달라 붙기 전에 바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전복을 땄다. 요령을 안 백호는 손을 뻗는 족족 전복을 잡았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화덕을 제작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별명 '중장비'답게 무거운 돌을 손쉽게 옮기며 순조롭게 화덕을 제작했다. 불을 피우는 것이 관건이었다. 김병만은 능숙하게 나무로 화살촉을 만들고 돌을 갈고 나무를 갈아 지지대 등을 만들었다. 불씨를 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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