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PD "'하트시그널' 참고 NO..장소 섭외 의식됐을 뿐"

여의도=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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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손태진, 펀치, 남태현, 정미영PD, 소유, 산들, 문별, 최정훈 /사진제공=KBS


'입맞춤' 정미영 PD가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과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입맞춤' 기자간담회가 정미영PD, 그룹 B1A4의 산들, 그룹 마마무의 문별, 가수 소유, 펀치,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 성악가 손태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맞춤'은 무대 위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해온 9명의 스타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두근거리는 선택과 아슬아슬한 탈락의 위기를 오가는 예능과 음악이 만난 심쿵 콜라보 쇼 프로그램. 남녀가 한 장소에 모여 서로와 파트너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담는다는 점에서 '하트시그널'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정PD는 "'하트시그널'을 참고하진 않았다"고 단호히 말했다. 다만 정PD는 "'하트시그널'이 의식된 부분은 장소 섭외였다"며 "하트시그널'이 촬영하며 많은 곳을 섭외했더라. 겹치지 않은 장소를 찾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정PD는 "'입맞춤'은 음악 예능"이라고 강조하며 "가수들이 매 회차 노래를 속성으로 준비해 부른다. 무대들이 짧은 시간에 속성으로 나왔음에도 매회 놀라울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런 게 우리만의 독창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음악적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우리 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입맞춤'은 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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