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PD "송소희·손태진, 독특한 무대 기대돼"

여의도=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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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PD /사진제공=KBS


'입맞춤' 정미영 PD가 송소희와 손태진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입맞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정미영PD, 그룹 B1A4의 산들, 그룹 마마무의 문별, 가수 소유, 펀치,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 성악가 손태진이 참석했다.


'입맞춤'은 무대 위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해온 9명의 스타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두근거리는 선택과 아슬아슬한 탈락의 위기를 오가는 예능과 음악이 만난 심쿵 콜라보 쇼 프로그램. 소유부터 송소희, 문별, 펀치, 산들, 남태현, 최정훈, 손태진, 딘딘까지 9명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이중 송소희와 손태진은 각각 국악과 팝페라 장르에서 활동하며 대중가요와 다소 거리가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섭외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었다.

정미영PD는 앞서 KBS 1TV '열린음악회'를 연출하며 두 사람을 섭외를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정PD는 "'열린음악회'는 남녀노소 볼 수 있고,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거기서 송소희와 손태진의 음악을 접하며 이분들과 대중가요를 함께하면 독특한 무대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때문에 송소희와 손태진은 '입맞춤' 섭외 단계에서부터 기둥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맞춤'은 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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