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크' 홍현희 "한채영 아름다움 담당..난 예능"

청담=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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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한채영 부티끄'에서 숨길 수 없는 예능감을 뽐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KBS W 새 뷰티 프로그램 '한채영 부티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현희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뷰티 프로그램이니까 아름다움을 담당하는 분이 계시고, 나는 재밌게 제품을 부각시키고 표현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이어 "한채영 씨는 어떤 제품을 써도 있는 그대로 아름다움을 표현하지만, 나는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아름다워 보일 때도 있고, 못나 보일 때도 있다"며 "그동안 개그 프로그램에서 너무 과장되고 드센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엔 예능감을 좀 빼려고 했는데, 매 순간 예능감이 터지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나는 진지하고 예쁘게 (화장품을) 쓰려고 하는 대도 웃으시더라"며 "예능감을 빼려고 했는데 '첫 시사를 보신 분들이 재밌었다'고 하더라.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채영 부티크'는 K뷰티의 대표 스타 한채영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한중 뷰티의 신들과 함께 글로벌 뷰티숍 '한채영 부티크'를 오픈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KBS미디어가 기획한 미디어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한채영이 홍현희, 중국의 왕홍(중국 온라인상 유명인사)들과 함께 직접 판매에 나서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며, 이후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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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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