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파양猫까지 입양한 사연.."진정한 애묘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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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균상이 진정한 애묘인의 면모를 보였다.

윤균상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사 라이프'를 공개했다.


혼자 산지 11년이 된 윤균상은 현재 첫째 쿵이를 비롯해 또미, 몽이, 솜이까지 총 네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은 각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 사연들을 공개했다.

먼저 윤균상이 첫째 쿵이와 함께 살게 된 사연은 쿵이의 귀여운 외모 때문이라고. 원래 고양이에 별 관심이 없던 상태였던 윤균상은 쿵이를 만나면서부터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틔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또미와 몽이의 입양 사연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미와 몽이는 파양된 고양이었던 것. 윤균상은 "또미는 성격이 너무 활발하다는 이유로 파양됐다. 안락사 위기에 처해 데려왔다. 몽이도 피부병 때문에 주인에게 파양되서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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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윤균상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고양이들을 살피고, 울음소리 만으로도 각각의 고양이를 구분하며 고양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고양이의 털을 일일이 손질해주는가 하면, 발톱도 직접 깎아주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직업이 집사고, 특기가 연기"라고 표현했다.

윤균상의 '나 혼자 산다'에 앞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를 통해서도 반려묘들을 공개한 바 있다. 반려묘 쿵이와 몽이를 '삼시세끼'를 촬영하는 섬에 데려온 것. 당시 윤균상의 반려묘들은 귀엽고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윤균상은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고양이 사랑을 드러냈다. 윤균상은 고양이들과 생활하는 일상을 자주 공개하고, 반려묘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며 애묘인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피부병때문에 파양된 솜이가 솜사탕처럼 털이 복실복실해진거보니 엄청 간호한 듯" "고양이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고양이 아끼는 모습도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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